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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

학교 폭력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대처 방법

by mc따발총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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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근절-포스터
학교폭력 근절 포스터

사회성에 대해 배워가야 할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학교 폭력이란 전쟁과 견줄만한 공포와 두려움은 물론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아주 극악무도한 범죄입니다. 지금도 학교 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젊은 친구들에게 이 글을 바치며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목차
1. 학교 폭력 피해자
2. 학교 폭력 가해자
3. 글을 마치며...

 

 

 

 

청소년 사이버 상담센터

 

 

 

 

학교 폭력 피해자

드라마 '더 글로리' 시즌 1을 보면 여 주인공이 학창 시절 엄청난 괴롭힘과 학교 폭력으로 자퇴를 한 후 성인이 되어 자신을 괴롭혔던 무리들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인데 그 드라마 속에 아주 인상 깊은 장면이 나옵니다.

 

뜨거운 고데기로 여 주인공의 온몸에 상처를 입히는 장면인데 이 부분이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촬영을 했고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된 그 피해자가 티브이에 나와 눈물지으면서 자신이 학교 폭력을 당했던 옛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마음 아팠습니다. 

 

이렇게 피해자들은 평생 그 기억에 대한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그런 짓을 했던 가해자들은 지금 뭘 하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학교 폭력에 대해 필자가 써 내려갈 말들은 흔하디 흔한 말들이 아니라 당한 만큼 갚아주는 것에 최대한의 초첨을 두고 서술할 생각이니 마음에 들지 않는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 주십시오.

 

 

학교 폭력의 시작

보통 학교에서 시작되는 학교 폭력은 특별한 이벤트가 있지 않는 이상 친구들 사이의'말'에서 시작됩니다. 

 

특별한 이유 같은 것도 없습니다.

가해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말하는 게 재수 없어서, 남들보다 이뻐서, 눈빛이 이상해서" 등 자신들이 피해를 입은 것도 아닌데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만들어서 자신들이 행한 폭력을 정당화시키려 하죠. 

 

그리고 급우들 사이에 없는 소문을 퍼뜨리고 이간질을 하여 왕따를 만들어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게 만듭니다. 

 

'세치 혀가 사람 잡는다'라는 속담처럼 말로 한 사람을 벼랑 끝에 몰아세우는 것이죠. 

 

여기가 제일 중요한 시점입니다.

 

만약 이 시점에서 가해자들의 언어폭력을 방치한다면 그들의 행동은 더욱 심해질 것이며 그다음 단계에서는 더 해결하기 힘들어집니다. 

 

 

학교 폭력 대처 방법

  • 격투기 배우기
  • 신고 후 조치 강화
  • 적극적인 관심

격투기 배우기

새 학년이 시작되고 어느 정도 적응 기간이 지나면 보통 무리 지어 다니는 학생들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 무리가 자신의 힘인 줄 착각하고 약한 친구들을 괴롭히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피해자 학생도 특정 한 친구가 두렵다기보단 그 무리의 눈밖에 나는 게 두려워 대항하기 힘든 것이겠죠. 

 

보통 그런 가해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강약약강'입니다.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하다는 뜻이죠. 

 

그래서 필자가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격투기를 배워서 자신의 몸을 지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격투기는 태권도, 합기도 같은 무예에 초점을 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타격. 

즉, 맞고 때리는 그런 실전 격투기를 배우라는 말입니다. (권투나 킥복싱)

 

물론 이러한 방법이 교육자들의 관점에서는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학생들이 행하는 학교 폭력을 보십시오. 

밀양 여중생 사건, 학장 여중생 사건 등과 같이 이게 과연 자라나는 성장기의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짓입니까?

 

더불어 사건의 피해자는 어쩔 수 없이 전학을 가야 되고 그 전학 간 학교에서도 적응하기 힘들어 자퇴하고 평생 트라우마로 숨어 지내는데 현재 가해자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요?

 

그러한 이유로 필자는 타격에 초첨을 두고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권투나 킥복싱을 배우는 것을 적극 추천하는데 굳이 상대방을 제압하라는 의미에서 격투기를 배워라는 뜻이 아니라 앞서 언급한 가해자들의 특성상 상대방이 권투를 배우고 있다는 소문을 들으면 쉽게 대하지 못합니다. (여학생, 남학생 둘 다 해당됨) 

 

왜? 그들은 약한 자에게만 강한 존재니까요.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만 배워도 자신감 생길 겁니다. 

 

신고 후 조치 강화

학교 폭력을 알고 있는 학생들 중 70%는 신고를 하지 않을 예정이라는 조사가 있는데 가장 큰 이유가 충격적 이게도 '신고를 해도 소용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사실 필자의 청소년기 때에는 학교 폭력이라는 단어도 없었고 선생님에게 도움을 청해도 '친구끼리 싸울 수도 있지'라고 얼버무리는 경우가 허다했는데 25년이 지난 지금도 '신고해도 소용없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게 참 안타깝네요.

 

그래서 필자의 두 번째 최선책은 '신고 후 조치 강화'입니다.

 

한마디로 가해자에게 엄벌을 내리자는 것인데 현재 학교 폭력으로 학교에 신고를 하면 학교 폭력 대책 심의 위원회를 열어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피해 학생을 보호하는 절차로 진행이 될 겁니다. 

 

그 후 학교 폭력이 인정되면 가해 학생에게 조치를 내리는데 현재의 조치 규정은 전학과 퇴학 말고는 딱히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특히 학교 내 봉사 활동, 학급 교체, 특별 교육이나 심리치료 같은 가벼운 처벌은 안 하는 게 더 낫다고 보는데 그 가해자가 학교 내 봉사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그 무리의 친구들이 놀리면 무슨 생각이 들겠습니까? 

 

정말로 자신의 과거를 뒤돌아보며 했던 행동들을 후회하고 반성할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 가해자는 복수심에 불타올라 어떻게든 골탕 먹이려는 생각이 더 들 거 같고 애초에 학교 폭력 가해자와 피해자를 한 학교 안에 두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졸업할 때까지 그 가해자 얼굴을 계속 봐야 되는데 피해자는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그러니 피해자가 전학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는 거죠. 

 

적극적인 관심

학교 폭력의 피해자들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불안, 우울, 절망, 분노, 적개심 등이 있는데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음으로써 학교가 싫어지고 부모 원망도 하고 집 밖에 나가기도 싫을 겁니다.

 

현재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조치로 전문가 심리 상담이 있긴 하지만 피해자의 마음은 심리 상담사보다 친구들의 관심이 더 필요할 거예요. 

 

자신을 방치했던 친구들이 원망도 되고 밉기도 하겠지만 심리 상담사 주최 아래 그 상황에서 친구들이 용기 내어 말릴 수 없었던 점들을 대화하고 이해해 가며 피해자 친구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면 그 상처는 다른 치료보다 훨씬 더 효과가 있을 거 같습니다. 


 

학교 폭력의 가해자

예전 어느 여중생 학교 폭력 사건의 가해자들이 이젠 어엿한 성인이 된 신상이 공개된 적이 있는데 그 모습을 보니 참 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피해자는 평생을 트라우마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그 수많은 가해자들은 가벼운 처벌로 털끝 하나 상처받지 않고 사회생활, 경제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 법이란 게 과연 누구의 편인지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현재는 예전보다 강화된 법으로 학교 폭력에 연루된 자들은 기록부에 남아 미래 활동에 제약을 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학교 폭력을 행한 학생들도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그들의 부모라고 생각하며 동의 안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가해 학생들을 처벌할 때 부모도 같이 처벌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해자 부모의 자세

학교 폭력이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으면 학폭위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즉시 피해자와 가해자의 분리시키고 가해자의 부모와 피해자의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그 후 학교 측의 절차에 가해 부모는 성실히 응해야 하며 피해 부모와 피해 학생을 만나 진심 어린 사과와 용서를 구해야 함은 당연하겠죠. 

 

대표적인 예로 어느 한 연예인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이 학교 친구를 괴롭히는 것을 보고 그 친구의 집에 찾아가 자신의 아들이 보는 앞에서 무릎 꿇고 그 부모에게 용서를 빌었다고 하는데 실상 학교 폭력 가해자의 부모가 하는 말들을 보다 보면 '미숙한 청소년기라서 잘 모르고 한 일이다' 이런 말들이 많이 나오는데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참 포장하기 좋은 말로 밖에 안보입니다.

 

미숙한 청소년들이 다 그러나요? 중학교 한 반에 20~30명 어린 친구들이 전부다 돈 뺐고 때리고 하나요?

 

제발 그런 말 좀 하지 마십시오.

그냥 "자식 교육 잘못시켜서 죄송합니다.

한 번만 선처해 주시면 전학 가고 다시는 눈앞에 안 나타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현실적인 말을 하세요. 

 

 

선처는 가해자의 선택

그리고 반성문 몇 장 써내고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선처해 주는 경우도 많이 있던데 참 이해 안 됩니다. 피해자는 선처를 바라지도 않고 법에 정해진 처벌을 그대로 받길 원하는데 누구 마음대로 선처를 해주는 것입니까?

 

요즘 학교 폭력한 연예인들은 방송, 광고 다 거부당하고 거액의 위자료도 물어주는가 하면 오히려 다른 사고 친 연예인들은 방송에 복귀해도 과거 학교 폭력에 연루된 연예인들은 방송 복귀도 못합니다.

 

그만큼 죄질이 무거운 범죄인데 왜 피해자의 허락도 없이 선처를 해줍니까?

 

이러한 선처가 반복이 되고 사례를 만들어 버리니까 처벌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사라져 악행들이 반복되는 거죠.

 

두 번 다시 피해자 동의 없는 선처는 안 나왔음 하는 바람입니다.


 

글을 마치며... 

학교 폭력은 다른 범죄와는 달리 한 가족의 행복을 송두리째 빼앗아 가는 범죄입니다.

 

내 자식이 학교에서 맞고 왔는데 말도 안 해주면서 짜증 내고 화내고 집안 분위기는 점점 안 좋아지고 악순환의 연속이죠. 

 

만약 내 자식의 학교 생활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신다면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자녀에게 다가가서 많은 대화를 시도하세요. 

 

사춘기의 자녀라면 부모와의 대화가 유쾌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만약 내 자식에게 그런 반응이 보이면 가족 여행이나 드라이브를 하면서 조금이라도 학교 생활과 친구 관계에 대해 알아보려 노력하십시오. 

 

사춘기의 반항심 많은 자녀라도 대화 속에서 부모가 날 사랑해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게 됩니다. 

 

단언컨대 학교 폭력은 성장기 청소년에게 매우 악영향을 줌은 물론이거니와 자존감 저하, 부정적인 자아,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마치 전쟁과도 같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자신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라면 절대 주눅 들지 마세요.

 

그게 어렵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너무 두려운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두려움이 성장할수록 당신을 괴롭히는 가해자들은 그 모습을 보고 즐기며 더욱 심한 것들을 요구할 것입니다.

그것이 그들의 습성입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무리로 있으면 강해 보이려는 그런 '강약약강'

속 앓이하는 청소년들에게 정말 해주고 싶은 말들이 마음속에 많지만 블로그라는 특성상 다 담아낼 수 없어 안타깝네요.

 

당신이 잘못한 게 아니라 당신을 괴롭히는 그 사람이 잘못된 것입니다. 힘내시고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그리고 새 학년, 새 학기 친구 사귀는 법에 대한 글 링크 남겨 드리며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 사귀는 법과 친해지는 법 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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